충북교육청,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 시설공사 청렴도 제고에 노력한다.

2021-05-17     김종양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인 시설공사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시설공사 청렴 관리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6일(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 취약분야로 나타난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 공사 현장에 시민감사관과 함께 불시 공사 현장을 감사하는 기동 감사 청렴 후견인제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 및 권역별 감사 시 청렴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청렴 관리제를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사태와 관련하여 선제적 대처를 위해 부동산 신규 취득 시 매매계약서 등을 의무 등록하고, 재산의 이중 검토를 위한 사전심사제를 실시하는 등 공직자 재산신고 사전심사제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같은 내용은 2021년 ‘4대 전략과제’와 ‘14개 세부과제’를 담은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인 청렴 충북교육 추진 계획 중 일부다. 

올해 도교육청은 4개 신규사업, 9개 중점 사업, 6개 확대 사업을 포함한 59개 반부패 청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청렴 시책에는 ▲충북교육청 청렴감사 협의회 운영, 기동감사 청렴 후견인제 운영, 공직자 재산신고 사전심사제도 운영, 시설공사 청렴 관리제 운영 등 4개 신규사업 ▲청렴 충북교육 추진기획단 운영, 청렴감사관제 운영, 공공재정환수법 운영 점검,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및 공직기강 감찰, 1기관 1청렴 실천과제 추진 등 9개 중점사업 ▲청렴도 제고 전략 추진팀 운영, 적극행정 제도 운영,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청렴콘텐츠 공모 등 6개 확대사업을 포함한 59개 사업들이 담겨 있다.

도교육청 고현주 청렴윤리팀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모든 청렴 정책 추진은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며 “하반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일상 회복에 따른 청렴 정책의 변화 또한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