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사 내 카페‘다회용컵 대여서비스 시범사업’추진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일회용품 감량 실천운동 전개

2021-11-15     이선화 기자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홍보포스터(사진제공=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탈 플라스틱, 1회용품 저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실천운동 전개를 위해 구청사 내 건강카페에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포장용기 사용량 급증 등 편의를 위해 쉽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발생 단계에서부터 억제하고, 실천적인 운동을 통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서구는 한국조폐공사, 충남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인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사업’을 구청사 카페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일회용품 감량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문세척업체를 통한 용기 세척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에게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시범운영에 대한 결과 분석 후, 관내 카페 등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사회의 시작은 구민과 함께하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탈 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사회전환의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에서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솔선수범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