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위
영월・제천・단양・충주 등 인근 지역 주민, 시민단체, 시의원들 참여
영월・제천・단양・충주 등 인근 지역 주민, 시민단체, 시의원들 참여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결의 대회가 지난 9일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제천・단양・충주 등 인근 지역에서 모인 주민들과 시민단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서부시장에서 영월 문화예술회관까지 시가행진을 가지며 폐기물 매립장 반대 구호를 외쳤다.
쌍용양회는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폐광산 지역에 16년간 560만t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매립지 예정지와 제천시민의 상수원인 장곡취수장과의 거리는 3.5㎞에 불과해 상수원과 지하수 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제천시의원들은 오는 19일 임시회에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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